계룡시 보건소는 1월부터 3월말까지 취학전 아동 600여명에 대해 2차 홍역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걸렸을 경우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2011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아동은 홍역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취학전 반드시 2회의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하며 과거에 홍역을 앓았던 경우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시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오전 9~12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는 입학 전까지 홍역예방 접종증명서를 발급할 방침이다.

 

  만약 미접종 또는 예방접종 여부가 불확실하여 접종여부를 확인할수 없는 경우에는 접종후 증명서를 발급받고, 이미 만4~6세 사이에 MMR 2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기록된 모자보건수첩과 홍역예방접종 통지서를 가지고 해당 병․의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접종사실 확인후〈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은 전산등록된 자녀의 예방접종기록에 한하여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민원24’(인터넷발급민원서비스, http://www.minwon.go.kr)에서 접종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직접 발급 받을수도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학교등 어린이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에서 발생․전염될 확률이 높은 전염병인만큼 취학아동 보호자가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