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0여명 어르신 대상 -

 

계룡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25일 오전 10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과 가족등 계룡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백제병원 최주혁과장의 강의로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한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최근 노인우울증 환자가 5년새에 1.7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면서 OECD국가들 중 노인자살율이 세계 최고의 수준에 이르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는 어르신들에게 개선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우울증은 소화불량이나 허리통증, 기억력 저하등의 증상이 질환처럼 나타나고 알코올중독, 각종 만성통증, 건강 염려증, 가성치매 같은 증상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항우울제를 투여하면 대개 4주 이내에 우울증 증상들이 좋아지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항우울제의 투여가 필요시 되기도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료비지원, 정신건강 상담 및 맞춤식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