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두마면 두계리 및 왕대리에 걸쳐 있는 왕대산 일부 산책로를 "사계 솔바람 길"로 조성하고 사계고택(은농재)에서 지난 26일 개통식을 가졌다.사계 솔바람길 개통식 장며

 

사계 솔바람 길은 사계고택 뒤 왕대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길로 사계고택(은농재)에서 출발하여 왕대산 입구 → 모원재 입구 → 왕대산 정상 → 쉼터바위 → 두계터널 → 사계고택(은농재)으로 이어지는 약 3km의 트래킹 코스이다.

 

왕대산 정상에는 사계 선생의 학문은 물론, 허씨부인 설화이야기 등 10여개의 설명판을 설치하여 사계 선생의 삶과 역사의 흔적을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며, 성우의 음성과 음악을 통하여 더욱더 생동감 있게 들을 수도 있다.


사계(沙溪)는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김장생(金長生, 1548~1631, 본관은 광산)의 호. 김장생은 스승인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의 정수를 이어받아 예학의 최고봉을 이룬 한국예학의 으뜸 인물로서 제자로는 17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정치가인 김집, 송시열과, 송준길 등이 있다./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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