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이 글은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으나, 일부 내용은 각색하여 코메디 저작물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글은 자유게시판으로 곧 이동합니다./편집자 주.

20090703_8.jpg개퉁짝: "당신 나 알어? 내 뒤에 누가 있는지 몰러?"

김황당: "잘 모르죠"

개퉁짝: "니들,  내 뒤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면 당신 같은 사람들하고 얘기할 필요 없어...가 봐! ... 지금 녹음하는거야?"

김황당: (그래 녹음했다. 나이도 엇비슷한데 반말 하지마, 이 쉬방세야, 꼭 파충류계 3종 같은 것이... 뭐? 뒤에 뭐가 있어? 푸하하하)

김황당(가명)이가 지난 해 개퉁짝(가명)이를 찾아가 그동안의 불편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소하자는 취지로 나눈 대화 중의 일부라고 전한다.

김황당이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몇몇 시정잡배들은 알고 있지만, 지역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는 제도권 인사들이 모두 의심의 대상이었다. 도대체 개퉁짝이 뒤를 봐주는 인간이 누구일까? 김황당이는 너무도 궁금했다. 시장일까? 시의회 의장일까? 아니면 모 의원일까? 아니면 공무원일까? 경찰? 판검사?

 개짝퉁이가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고 으름장 놓는 꼴도 우습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뒤 배경이 대단한 것처럼 거들먹거리는 이유가 자기 스스로의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여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주변 사람들은 연일 배꼽을 잡고 파충류계 제3종과 같은 희귀동물이 우리 동네 저쪽에 가면 볼 수 있다며 정보를 교환하여 이젠 웬만한 사람들이 뒤 배경 어쩌구 하는 코메디를 다 알 정도다.

바이더 웨이!
개퉁짝이 뒤 봐주는 자가 정말 있다면 시정잡배나 흙싸리 껍데기보다 못한 동네 조무래기들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정보도 있고 개퉁짝이를 비롯한 떨거지들이 스스로 주둥이를 나불거리서(우리가 누구누구 하고 친하다는 등)  뒤에 수작질을 하는 놈이 있기는 한 데, 뒤 봐주는 이유가 오로지 김황당이와 또 다른 어떤 녀석이 하는 일(언론)을 3류 정치목적 달성을 위해 못하게 하려는 수작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정신나간 떨거지들 뒤 봐준다는 인간 중에 좀 큰 놈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최소한 3선 국회의원 이상 급 되어야 싸울 맛이 난다. 이거 조무래기들 하고 싸우다가 시간만 다 버리고 전선이 갈라져 에너지 낭비가 크고 손이 더러워진다. 큰 놈 있으면 나와라!/i계룡신문코메디저작물연구소장 김웃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