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잡담 - 기자의 병]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언론을 사적인 도구로 활용하는 일이라 속만 부글부글... 차라리 같은 기자들에게 욕먹더라도 보이는대로 쓰자!

최근 지방일간지 기사에서 교육청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된 기사와 여자야구대회를 비판한 기사에서 각각 매체와 기자가 다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단어에 오타가 있어 기사의 진실에 궁금증을 더 하고 있다.

A 일간지

교육청 관련기사
(앞 생략) .... 여론 마져 일고 있다.(뒤 생략)
 2009. 05. 11(모 일간지 인터넷 홈페이지).


B 일간지
女야구대회 관련기사

(앞 생략) .... 건강 마져 위협해 (뒤 생략)

 2009-05-11(모 일간지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 일부 출입기자들에 의해 같은 날 보도된 각기 다른 매체와 다른 기사 내용에서 특정한 부분에 동일한 오타가 있다. ....마져(마저)....

기자들이 특정 단어에서 습관적으로 오타를 내는 경우가 많아 그것을 나무랄 수는 없는 일이고, 본지 발행인도 오타가 많다. 하지만, 각기 다른 매체와 다른 기자가 같은 날 비판기사 두 꼭지에 동일한 오타는 기자 이름을 확인하지 않으면 한 사람이 쓴 기사처럼 느껴질 정도로 내용은 다르지만 기사의 논리전개 방식이 비슷하다.

기자는 옆에서 보지 않았어도 각기 다른 매체와 다른  기자 이름으로 보도된 '동일한 오타의 사연'을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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