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신문 편집실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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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계룡시장 예비후보(이하 '이 예비후보', 새누리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일부 독자들이 계룡신문에서 이 예비후보의 활동을 보도하지 않는다는 항의가 있어 이를 명확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사항 관련기사(사진-메머드급 공약, 준비된 시장 등 언급)가 지난 14일(배포는 12일 전후)자 모 지역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 계룡신문에 같은 내용의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는 일부 독자들의 항의에 따른 입장입니다.


이 예비후보 측이 모 지역언론에서 이미 보도한 기사와 비슷한 내용의 보도자료를 15일 오후 계룡신문에  제공하기는 했지만, 계룡신문이 다른 언론에서 며칠 전에 보도한 비슷한 내용을 특별한 이유 없이 베껴서 보도하는 엉터리 신문이 아닙니다. 특히 선거와 관련된 보도는 형평성을 유지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할 정도로 예민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후보의 홍보성 기사를 자체 검증과정 없이 베끼거나 짜집기 보도를 할 수는 없으며, 언론의 정도도 아닙니다.


독자들께서는 이 점 참고하시기 바라며, 해당 내용이 궁금하시면 해당 매체를 직접 구독하시기 바랍니다. 계룡신문은 자체 기사생산율이 전체 80%가 넘는데, 신생 언론에서 보도한  후보자 관련 기사내용과 비슷하게 베껴서 뒤늦게 앵무새 역할을 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에서 노출되었던 특정 언론과의 밀접한 관계와 혜택[관련기사]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모 언론에서 이미 보도한 기사내용과 이 예비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세심하게 살펴보면, 계룡시장 예비후보의  공약사항을 누가 정리하고 있는지  바로 답이 나올 정도로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계룡시장 예비후보로서의 공개적인 해명이 필요합니다.


2014. 4. 15.

계룡신문사장


[관련자료]  이재운 계룡시장 예비후보가 계룡시의회 의장으로 2013년 5월 29일 의원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특정 신문사 소속 기자만 참석시켜 진행한 뒤,  해당 신문에 의원간담회 장면이 1면에 대문짝 만하게 보도된 바 있다.


계룡시의회 의원 간담회 보도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