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장 및 감사패가 수여되고 있다
[사진2] 이용권 계룡시장애인협회장이 장애인의 날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3] 최홍묵 계룡시장이 장애인의 날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4] 김학영 계룡시의회 의장이 장애인의 날 축사를 하고 있다.

「제29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이 계룡시장애인협회(회장 이용권) 주최로 22일 계룡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2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용권 계룡시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이) 사회의 약자라는 스스로의 멍에에 우리의 대 사회적 요구를 관철시키고 권리만을 주장하기에 앞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먼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스스로 자립에 열쇠를 움켜쥐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강조한 뒤 "아직도 사회적 편견과  소외감으로 장애인들의 권리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과의 교감을 통해 편견을 없애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장애인들의 권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최홍묵 계룡시장은 "장애를 가졌다고 하여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잔존하는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에게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로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통해 밝히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학영 계룡시의회의장도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교하면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국가적으로나 지방자치단체는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시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 등) 애정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히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 장애인잔치(제2부)에서는 육군의장대 시범, 장애인노래자랑, 초대가수 초청공연, 해군홍보단 공연 등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 내내 장애인자원봉사 요원 50여 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동영상 자료도 곧 편집보도됩니다./i계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