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기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일부 지역인사들이 계룡시장  후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지방일간지 등) 있어 이와 관련하여 당사자들에게 직접 사실확인을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편집자 주.

 

인터뷰 대상자- 윤차원 계룡시의회 의원

 

윤차원

i계룡신문(이하 'i'): 안녕하세요? 일부 지방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윤차원 의원께서 차기 계룡시장 후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윤차원(이하 "윤"): 사실입니다.

 

i: 출마를 하신다면, 먼저 정당 공천이 순서인 것 같은데, 현재 한나라당 소속으로 공천경쟁준비는 하고 계시는지요?

 

윤: 그렇습니다.

 

i: 계룡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주요한 동기가 있습니까?

 

윤: 3년 6개월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을 확인한 바에 의하면 취약한 행정기반과 각종 사업의 방향설정 오류 등 시행착오적인 시정을 바로잡고 보다 살기좋은 계룡시 건설을 위함입니다.

 

i: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취임(시의원) 이후 의정활동 기간에 보람된 일이 있으시다면 소개를...

 

윤: 기간 중 초지일관으로 시민을 대리한 시정의 감독과 견제자로서 상시 출근하여 각급부서의 업무들을 확인하고 분석하여 쓴소리를 많이 한 결과 공무원들의 의식이 다소 변화한 것을 느끼며 특히 2006년 첫해부터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으로 많은 부분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i: 남은 임기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윤: 남은 임기 6개월 끝까지 주어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시민들께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i: 의정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으시다면,


윤: 시민들의 혈세가 다소간에 선심성으로 주어지고 대단히 큰 사업들(복합문예회관 체육단지 조성:예산912억, 계룡역~두계삼거리 도로확장:예산350억)이 충분한 검토 없이 시행되는데 따른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i: 다소 엉뚱한 질문입니다. 회기 중에 윤 의원께서 집행부에 대한 질책 및 지적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집행부에서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지요(%로).

 

윤: 시민들의 혈세인 작은 예산 하나부터 낭비요소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적하고 계룡시 발전을 위해 주인정신을 가지고 지역을 확인하고 각종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사용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토록 하는 등 많은 주문을 하였으나 제가 느끼는 시행지수는 30%정도라고 생각됩니다.

 

i: 차기 지방선거를 의식한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윤: 의정활동 시작 당시인 2006년부터 의원 본연의 임무인 시정의 감독과 견제를 위해 업무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지적하고 질책하며 쓴소리를 많이 해왔으며 3년 6개월 내내 동일하게 본연의 임무수행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의원으로서 본연의 임무수행을 열심히 하는 것이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i: 지역언론에서 특별히 새해 인사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인터뷰를 빌려 독자분들에게 간단한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윤: 계룡신문 독자 여러분! 경인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며 뜻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i: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