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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대전방송)가 계룡시에서 지원한 계룡산녹색농촌체험마을(도곡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비리혐의를 18일 오후 5시 저녁뉴스에서 보도했다.
TJB는 논산시공무원의 거액 공금횡령 사건과 함께 계룡시에도 공금횡령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한 뒤, 검찰이 계룡시가 2007년 총 5억 8천(시비 4억1천만원/도비 7천만원/국비 1억원)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계룡산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 관계자 두 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TJB는 이들이 계룡시에서 지원받아 구입한 ATV 산악오토바이를 주민 몰래 매각하는 등 총 2억 9천여만을 빼돌렸으며,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계룡시는 1년 가까이 이를 묵인해 왔고 지원업무를 당담했던 직원은 승진했다고 보도했다.
TJB 인터뷰에 참여한 계룡시의회 윤차원 의원은 "한마디로 불법사업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며 "지적을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집행부(계룡시)에서는 일련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