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7_4.jpg [사진] 김승도 선생이 철사를 먹는 장면(세계 기네스북 기록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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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언론 1백회!


김승도 선생이 먼저 건넨 첫 마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활동했었는지 언론보도 횟수만 놓고 볼 때 짐작이 간다.
수없이 많은 언론과 인터뷰 경험이 있어서인지, 찾아온 사람이 무엇이 궁금해서 왔는지 선생은 알고 있었고 묻지 않아도 속시원하게 간추려서 들려줬다.

대한민국 사람은 물론 세계인들 모두 선생을 ‘쇠를 먹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선생에 대한 다른 정보 없이 인터뷰 준비를 쇠 먹는 일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대화시간은 궁금증을 물어보는 시간이라기보다 짧은 강연에 빠져 있는 시간이었다.기네스북 기록보유자 김승도 선생
선생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단순하게 쇠를 먹는  사람’이라는  흥밋거리 위주의 소개는 자제해 달라”는 것이었다.

현대문명 풀 수 없는 학문 존재

사람들의 모든 능력은 학문에서 나오는 것으로 능력의 배경이 되는 학문을 먼저 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학문을 논하지 않고 대중들의 호기심만 논한다면 아무리 이해가 빠르게 설명을 해도 깊이를 알 수 없다고 설명한다.

김승도 선생의 몸에 쇠가 들어가도 왜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현대과학이 풀 수 없는 학문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선생의 능력에 배경이 된다는 학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학문이었고 우리가 지키고 있었던 학문이라는 것이다.

선생은 어릴 적 한의(韓醫)였던 선친의 영향으로 한의학 및 한학을 공부했고 14살 때 선친이  소개한 스승(유동수)을 따라 계룡산에 입산했다.

스승 아래서 8년간을 사숙(私塾) 단련하면서 기문둔갑술(奇門遁甲術) , 우리 겨레의 시조(始祖)인 단군(檀君) 에 관한 상고역사(上古歷史), 단군국조(檀君國祖)께서 내렸다는 진경(眞景)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에 걸쳐 두루 공부를 익혔다고 전한다.
선생이 자신을 흥미위주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자료집
각종매체에 보도된 자료들

언론은 성격상 현대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만을 제기할 뿐, 단순히 흥미위주의 쇠를 먹는 시범과 괴력만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는 것이 지금까지 김승도 선생을 알고 있는 일반인들 생각에서도 확인될 수 있었다.
선생이 40년에 걸쳐 무려 9톤이라는 양의 쇠를 먹고도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점, 그리고 그가 오랫동안 기수련과 한학을 통해 민족 경전을 통달했다는 사실을 눈여겨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다는 설명이다.

삼법기수련 보급계승 매진

선생은 “삼법회통으로 몸속에 기를 불어넣으면 어떤 물체가 충격을 가해와도 끄떡없다. 이미 몸의 상태가 기에 싸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날카로운 면도날도 씹어 삼킬 수 있다"라고 귀뜸했다.
선생의 능력은 쇠를 먹어 체내에서 소화시키는 것이나, 손바닥위에 나무젓가락을 올려놓고 기를 모으면 나무젓가락이 벌떡 일어나고, 휘파람으로 수십 마리의 새를 불러 모으는 능력들도 배경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선생의 그러한 능력은 삽법기수련이라는 학문의 근원에 있다라고 설명하고 자신은 쇠를 먹는 능력을 보급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삼법기수련을 보급하여 우리 학문을 계승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한다.

도통한 자는 사회봉사도 도통김승도 선생이 즉석 강연을 하고 있다

선생의 지난 자료들을 들추다보니, 젊었을 때부터 각종 시범이나 강연을  통해 받은 출연료 등을 모아 대부분 장학금으로 기증한 자료들이 많았다.
‘도통한 사람’은 사회봉사활동에도 도통하고 사회적인 개인 욕심이 크지 않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승도 선생이 즉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이 자료는 계룡문화 2009 봄호에 실린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