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가 최근 모 일간지 기사에 대해 사실과는 다르다며 해명자료를 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다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가 주민들에게 공개한 해명자료는 민원공지의 성격과는 다르지만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입장을 밝힌 공익적 차원의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삭제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또 시의회가 시청 기자실 폐쇄 운운했다가 "섭섭한 감정 토로일 뿐"이라며 슬그머니 뒤로 물러난 결과는 영향력 있는 일간지 앞에서는 제대로 주장을 펴지 못하고, 반대로 앞 뒤 맞지 않는 의정활동을 비판한 힘없는 지역언론에 대해서는 일부 시의원을 중심으로 법적대응 운운하고 있다.
시의회가 강한 자 앞에서는 꼬리 내리고 힘없는 시민 앞에서만 굴림하려는 정서가 만연하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사례다. 시민들이 시의회에 가서 사사로운 감정이나 표현하고 강한 자 앞에서는 꼬리 내리고 힘없는 시민들 앞에서는 굴림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의원들의 활동이 사사로운 감정에 전전긍긍하는 개인의 사생활이 아니라는 점은 ‘주민대표’임을 강조하는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시의원의 모든 행동들은 시의회로 보낸 주민들의 뜻이 모아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모든 활동에 책임이 무겁다는 뜻이다.
계룡신문에서 과거 시청 기자실 폐쇄를 주장했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시의회의 기자실 폐쇄주장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았지만, 액션에 불과하다는 말은 그 깊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약한 자를 대변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의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끝.
[발행인 글] 차기지방선거, “이재수를 죽여야 가문의 영광” 전략? “하나님 뜻이라면 인간쓰레기들이 원하는대로 죽는 일 두렵지 않다” 앞서 언급한 내용과는 다른 내용으로, 웹페이지 용량을 줄이기 위해 같은 페이지에 우스갯소리 하나와 하나님의 뜻을 거론해 본다. 최근 유언비어 생산공장과 음해세력 사이에서 지역언론(이재수)을 죽여야 차기 지방선거에서 특수를 노릴 수 있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한다. 그 말은 백번 맞는 말이다. 모든 사회생활을 정치논리로만 접근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에게는 지역언론이 불필요한 존재고 개인의 입신을 위해서 모사와 이간행위가 필요하고, 제물로 이재수를 죽여야 가문의 영광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