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우리나라 대표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 지자체 230개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유사한 도시 규모별로 상대 비교가 가능하도록 3개 그룹으로 나눠 효율적인 토지이용,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경관의 활용, 교통 등 인프라 확충 등 8개 부문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계룡시는 인구 50만 미만의 시(62개)로 2그룹에 속해 토지이용, 환경보전, 문화경관, 방재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해당 지역의 부족한 생활인프라발굴과 타 지역보다 주목받는 비교우위 분야에 대해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평가 결과는 지역 맞춤형 컨설팅 자료와 함께 광역 지자체를 통해 각 시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지난 12일 충남도가 발표한 2016년 제68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 확정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4만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200만 도민 화합의 대축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