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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홍보_개인 앨범에 있어야 하는 기념사진이 의정활동(?)
계룡시의회에서 소속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시의회 복도 게시판에 사진자료를 게시하여 안내하고 있으나, 일부 의원은 개인활동이 의정활동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계룡시를 지나가면서 봉송에 참여(관련기사_낯뜨거운 시의원들)했던 다섯 명 중 두 명이나 성화봉송 사진을 의정활동으로 기록하여 홍보하고 있는가 하면, 특정 지역언론사와의 인터뷰 장면이 의정활동이라고 홍보하는 의원도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주민대표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는 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성화봉송에 참여한 자체가 문제라는 취지의 본지 기사보도 이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성화봉송 사진을 게시한 것 아니냐"는 본지 기자 물음에 "전혀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일부 의원은 봉사활동 자료를 의정활동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엄밀히 말한다면 의원들의 봉사활동도 개인의 활동에 가까워 시민들이 알아야 하는 의정활동 정보와는 거리가 너무 멀다./이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