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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본부, 순찰·경계 강화…상시 헬기 출동체계 구축
여름철 호우·태풍에 따른 피해와 물놀이·감전·붕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가 재난 피해 예방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도 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 등 금강 3개 보를 특별관리키로 하고, 피해 예상지역 164곳에 대한 순찰 및 경계활동을 강화한다.
또 시·군과 협조체제를 유지, 긴급 대피상황 발생 시 계곡과 유원지 등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민방위사이렌 등을 활용해 신속한 주민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 대피 지원을 위해 상시적인 헬기 출동체계를 구축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긴급 구호·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근무운영체제를 강화하고,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해 도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