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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논산통합반대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3차 회의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계룡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계룡, 논산통합의 반대논리 주민홍보 및 전략적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장을 방문한 계룡시의회 이재운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시의회 의원 전원이 논산과의 통합을 전적으로 반대하며 추이를 보며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제한 뒤, 이후 반대서면 의견서를 시 총무과를 경유하여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하고, 언론매체에 보도자료 제공, 현수막 게시 등의 방법으로 적극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모씨는 이재운 의원에게 시의회가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자, 이 의원은 "계룡시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통합의 수순을 밟으려면 시의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어느 누가 방망이(의사봉)를 칠 수 있겠는가, 어느 누구도 방망이 칠 수 없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종만, 이해상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조광국, 이희승, 안연대, 반경희, 이규재 부위원장과 이갑순 사무국장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